삼일절 노래 가사 유관순의 노래 가사

삼일절 노래를 아시나요? 벌거벗은 한국사와 유관순 이야기 항거 영화의 장면들이 저에게 깊은 인상으로 남은 것 같습니다. 삼일절 노래와 힘든 옥중 생활 속에서 수감된 동료들과 불렀다는 유관순의 노래 가사를 적어 보려 합니다. 

 

 

 

삼일절 노래 

 

정인보 작사, 박태현 작곡으로 삼일절을 기념하기 위한 노래입니다. 

 

기미년 삼월일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 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이 날은 우리의 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하 이 나라를 보소서

동포야 이 날을 길이 빛내자

 

 

유관순의 노래 '대한이 살았다'

 

세평 밖에 안되는 감옥에 20명이 수감되어 앉아있기도 힘들었으며 나무양동이 하나가 화장실을 대신했다고 합니다. 악취와 세균들로 인한 피부병, 장염 등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도 안됩니다. 

 

서대문 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수감된 유관순은 '대한이 살았다'는 노래를 만들어 공포를 이기고 서로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고 합니다. 유관순 열사와 함께 수감된 동료들이 불렀던 노래 가사입니다. 언젠가는 대한독립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염원이 그 힘든 시간과 고통을 견딜 수 있게 해주었나 봅니다. 

 

진중이 일곱이 진흙색 일복 입고

두 무릎 꿇고 앉아 하느님께 기도할 때 

접시 두 개 콩밥덩이 창문 열고 던져줄 때 

피눈물로 기도했네 피눈물로 기도했네

대한이 살았다 대한이 살았다

산천이 동하고 바다가 끓는다

에헤이 데헤이 에헤이 데헤이

대한이 살았다 대한이 살았다

 

 

삼일절 노래와 유관순의 노래 가사를 적어봤습니다.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그 독립운동가와 모든 분들의 정신을 생각하는 시간, 아이들과도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삼일절 태극기 다는 법 다는 시간 위치